비행일지
오랜만에 가는 비행이라 기대가 많이된다 특히 요런 봄날씨에...
그런데 모임장소에 도착하니 오후에 바람이 쎄다고 말씀 하신다 이런~~~
오늘 뱅 장소는 대니산으로 차량 2대로 10명이 출발한다
( 박교택교관님 정두님 태만님 병철님 성언님 용석님 돈현님 창우님 상정님 상수 )
그리고 북쪽 착륙장에 늦게 합류하신 윤철님
북자 이륙장에 올라서니 이륙하기에 바람이 약간 약한듯 하지만 이륙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12시 넘어가면 바람이 쎄 진다꼬 교관님이 서둘러 이륙하라 한다
제 앞에 이륙하신분들 어디서 열잡나 지켜보다가 여섯 일곱번째 정도 이륙한것 같다
이륙해서 우측 능선으로 붙여서 가니까 조금씩 올려준다 능선이 가까이 있으니까 돌릴수가 없다
턴해서 공간 확보를 위해서 앞쪽으로 빼 볼려고 했지만 고도가 까진다
다시 능선 가까이 붙여서 왔다갔다 하면서 고도 올려 주는곳에서만 왔다갔다 하면서 조금씩 고도 올린다
그 위치가 철탑있는 자리다 여기서 소아링하여 고도 올린다 정확히 기억는 안나지만 800이 넘었다
바람을 등지고 날아가고 싶어서 교관님께 무전한다 허락한다
교관님이 돈현님게 연락한다 같이 가라꼬~~~ㅎㅎㅎ
처음으로 장거리 비행에 나선다
대체적으로 기상이 좋타 고도도 별로 안까지고 공단까지 쭈욱 날라간다
돈현님이 공단 위에서 열잡으라 한다 그런데 열이 없다 왔다갔다 하다보니 열이있다
여기서 또 고도 올린다
고도 올려놓고 나니까 돈현님이 오늘 요기까지만 하고 무리하지 말란다
고도도 높고해서 남자 착륙장으로 가는데 또 하나의 열을 만나 고도 올려놓고 전진 하는데 전진이 안된다
처음에는 전진이 되었는데 속도가 11km 나온다
돈현씨가 뒤로 밀린다 한다 바닥을 바라보니 진짜 뒤로 밀리네...
이 근처에서 착륙하기로 맘 먹고 뒤로 밀리는 전진이다ㅎㅎㅎ
이러다가 공장 지붕위에 내릴것 같은 감이 온다
적당한 고도에서 턴해서 바람을 등지고 날아가면서 착륙장소 다시 찾는다
기분 좋쿠로 고도 까진다 폐수처리장 앞에서 턴해서 바람을 안고 내린다
첫 출근해야 되기에 요기까지만....

조심해서 비행하시고요...
와류의 영향을 받는곳은 조심해야 함니다....
이륙장뒤쪽은 조심해야 함니다....
어제 말하는것을 보니....
모르는것이 용감했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라고 첫출근 축하드림니다...불러주는대가 있어서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