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으 로 토요일은 비행을 자제하고..

일요일 비행 가는대 몆일전부터 기상 확인 하니......장거리 욕심이 난다...

바람 좋코...습도 15%까지 내려가고....단 구름이 없어 곤란하지만..

아침에 모여서 어리로 갈지 이러쿵 저러쿵....회의를 한다..

결론은 황금산...고고.....기상예보를 보니 오전에는 바람이 순한대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강해진다...

낙동고개 식당에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서둘러 나와서 이륙장으로 가야 되는대...

늦장을 부린다...시간이 이러다고....ㅋㅋ 당연히 일반비행하면 시간이 넉넉하지만 ...

대장거리 할려면 시간이 바쁘다....넘 일찍 점심을 먹었다고....투들되고 늦장을 부리는대 애가타서 죽것다ㅠㅠㅠ

우찌되었던 ...... 이륙장에 오르자 말자 준비해서 나간다.....왕 고문님 왈....씨게 날라 갈 모양이지......예 고도 잡히면 달림니다..

두번의 이륙실패 끝에 이륙....우~~~ 클났다...고도가 올라가지 않는다....어 ..... 이기 아닌대...

240 착륙모드다....아 ()^*&%&^$$ 입에서 욕이 나온다...

그러니 황금산 산신이 불쌍해서 울퉁 불퉁 못생긴 열 한덩어리 던져준다...ㅋㅋㅋ 울퉁불틍 못생겼던지 말던지

잇빨 빠질때까지 물고 늘어지니 ..

살아난다....에고...나무관세음 보살.....

1660 정도에서 동쪽으로 고고싱......오늘 잘 될랑가.....구름이 없어 큰 기대는 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출발...

비봉산 좌로 두고....들판건너 익히가던 곳 문암산이라는 곳에 도착....여기서 다시 고도 확보

여기까지 오는 동안 열이라고는 구경도 못하고..문암산에서 대충 돌리고 돌리면서 밀려가면서 고도를 올린다...18000

오!!! 오늘 뭐가 될것 같은 느낌...흔들기는 많이 흔들리지만.....

긴장하면서 달린다...

안평면에 도착...고도는 하염없이 내려가 600..빨리 살아야 되는대....

산모양 좋은 능선에서 열을 기대 했으나 없다...어~~~ 클 났다.....여기서 낙 되면 곤란한대...

다시 마을에서 열이 몰려 올라올 만한곳으로 밀고 들어간다.....아싸....살아난다...

여하턴 이런 식으로 고개고개 마다 죽지 않고 살아난다...

넘 흔들고 힘들어서 내리뿌가 생각도 든다....무전에 상식회원님을 몆번 두들겨 맞고...눈티 방티되가 내렸다고 ....

고민 고민  하고 있는대 탑리옆 금성산이 보인다...수정사란 절이 있고 ..소실적 왕고문님 공부하던 절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금성산 상공에 갔으나 좋은열이 없어 옆에 있는 벌거숭이 산에 들이민다....

워메 ....여거는 호랑이도 살고 늑대도 살고 사자도 살고....다들 나 잡아묵을 라꼬..입을 벌리고 달려 드는 느낌이다.....열은 강한대 월메나 훌딱 거리는지 .....

하도 긴장하고 눈알을 크게 뜨서 ...ㅋㅋ 눈 알 빠지는줄 알았다.....ㅋㅋ 내 고글 없어으면 눈알 빠져가 땅에 흘렀뿌실기라..

2200...이카면 동해 갈수 있다는 확신이 서서 높아진다......눈알 빠지는거 안 빠지게 했으니께 동해 바다는 구경해야지...

자신감 기대감 만땅......2200 좋다.....달리자...앞을 보니 보현산 면봉산 뒤 통수가 보인다...와우....다 와간다....정신 똑바로 차리자.....큰 실수만 없으면 동해간다...

아 이런.......기대가 크면 낭패도 크다카디만.....

보현산을 눈앞에 두고.....고도가 낮아져 열을 잡아야 되는대 영.....거시기하게 열이 안잡힌다...

그래 여기 까지 왔으니 서둘지 말고 열 잡을라 카지 말고....현 고도 유지하면서 열이 하나 걸려 들기를 기다린다..

이리저리 릿지성 약간의 열....짭뽕으로 고도유지하고 있는대....ㅋ

열이 하나 걸려던다...ㅋㅋㅋ 열 짭뽕 배달이요.....얼렁 물고 타이트하게 감아 올린다....두어 바꾸 돌리니..

빵빵한 느낌이 살아 날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900에서 1400 맹글어 가지고 보현산에 들이 된다...

여기는 익히 비행한 곳이라....안방같은 느낌이다......안방????...ㅠㅠㅠ마누라 방인대....별로 ....아...뭐라케야되노..

보현산에서 이리 저리 관광 비행 잠깐 하고 열 잡아서 돌리면서 동쪽으로 넘어간다....

1600 정도에서 조금 가다가 후다닥...한쪽 완전히 파괴.....김정은이 대공포를 맞아는지..영 한쪽 허물 허물하다...

클 났다....일단 회전 부터 막자....긴급 긴급....오른쪽 날깨 견재...돌아 가지마라.....속으로빌어본다....ㅋㅋ 지 급할때만 빌고...

ㅋㅋㅋ 다행이 회전은 막았다...위에 날개 상태를 보니....대공포 맞은샘치고 뭐 큰게 손상은 없다..

이재 날개회복.....퍼핑....펴진다.....근대 끝트머리가 꼽혀서 빠지지를 않는다..

뭐 빠지겠지 하고....펑핑한다...어~~~ 안 빠진다....곤란 곤란..

거의 5분이상 사투를 벌인다..

애라 ~~~~ 죽고 사는거는 하늘의 뜻이다....왼쪽 조종줄 놓고....산줄 하나 하나 크게 당겨 본다...

다행히 조금 편진다...다시 조종줄로 펑핑.....다 펴졌다....

고도는 900으로 떨어져 있었다....아씨 다 왔는대....

열이 있을 만한 곳으로 밀고 들어간다....시간이 3시간 넘었으니 했볕조사각도를 고려해서 드리된다...

오늘의 최고 고도 2400....자 됬다...동쪽 포항으로 가자 ....속도 60키로대....좋다 편하게 만세하고...달린다..

송도 해수욕장 착륙.......오예~~~100키로 돌파 109키로....

올해 목표가  500키로...ㅋㅋ 울팀 장거리 다 합해서....

중간에 내리신 회원님 고행하셨고요....담에는 더 멀리 갈수 있는 돌 다리라고 생각하시고....더욱 분발 하실수 있는 계길 삼으세요...

그리고 함께한 왕고문님 이하 회원님께 감사 드리고

픽업에 고생하신 김기홍 왕고문님 그리고 박경희 회원님 당신들의 픽업에 힘 입어 장거리 비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드림니다.

황금산에서 포항.jpg 2020-04-05황금산.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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