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오늘 좋은곳으로 뱅 가는 날~~~
어디냐고요~
충청북도랍니다
어제까지만해도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토요일 댕기 올려고 했는데...
퇴근하고 집에가니 못간다 하네요~~
왜~ 하니
방문하고자 하는곳에 장모님이 돌아가셨서 다음에 가자고 하네요
속으로 무지 좋아라 했지요ㅋㅋㅋ
가보고 싶었던 장소에 갈수있다는 희망 때문이죠~ㅎㅎㅎ
오늘참석자 김기홍고문님 배재덕회장님 신상식총무님 박교택교관님 김세균님 김태만님
최용석님 권상득님 고창우님 박구생님 윤돈현님 김석진님 박상수 13명이 충청북도로 출발~~~
목적지에 도착하여 맛집으로 소문난 올갱이국과 올갱이비빔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이륙장에 오른다
역시 맛집답게 맛이 있었습니다요
이곳 이륙장이 특이한것이 아니라 이륙장까지 올라가는것이 특이합니다
산 중턱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올라가거나 걸어서 무지 힘들게 가야 합니다
어째꺼나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 경치가 죽여줍니다
멀리서왔고 사방에 열이 많으니 몇시간 뱅해야 된다꼬 교관님이 심심당부 했습니다ㅎㅎㅎ
그러나 저는 예외입니다
30~40분이 딱 기분좋고 컨디션도 최고이거던요
준비해서 바로 이륙합니다
열도많고 바람이 약간쎄서 그런가 바로들면서 내동댕이치네요
두번째 거의 바람이 죽었을때 이륙했지만 편안하게 이륙하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우측능선으로 붙여서 릿지 타는데 고도가 아주 잘 올라가네요
이륙할때 바리오가 안되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사방 열이라해서 그것만 믿었죠~~
릿지만 이용 했는데도 고도 1100을 넘겼고 다음 능선으로 가고 싶었지만
처음 와본곳이고 또 혼자라 안전을 생각해서 되돌아와 착륙장으로 향합니다
착륙장열도 장난이 아닙니다
양 사이드에서 들어오면 덜 하다 하였는데 착륙장위에 올라서니 다시 뛰우기 시작하여 50~60% 견제하고 착륙합니다
한뱅으로 마무리하고 대구로 들어와 100% 참석하여 금돈에서 뒤풀이하고 헤어집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했고요
오고가며 운전하신 권상득님 윤돈현님 복 많이 받을낍니다요ㅎㅎㅎ

비행 실력만큼이나 비행일지 솜씨도 늘어나느것같내요...
아무턴 고생하셨고요..
석진이가 약간의 부상이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해야겠지요...
봄철 안전 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