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왼종일 비가 와서 간만에

집안 정리좀하고..

선풍기는 넣고...

온풍기 열가마는 꺼집어 내고....가습기도 제자리를 찾고..

조그만 베란다 창고 정리도하고...

여권 사진도 찍고...

아무턴 바쁜 하루였다...

오후 되니까 슬슬지겹다...

몇명모아서 낮줄 한잔 할까 싶은대..

어제 위내시경하니....ㅠㅠㅠ 상태가 영엉~~~

약은 한보다리 받아 놓고....우째 술마시러 가나??

한동안 금주.....금주...!!!!

저녁은 모처럼 아들 두놈과 삽겹살 파티를 하고..

 

다음날 7시경 기상해서 기상을 살펴보니..

기상이 그런대로 비행 불가는 아니었다..

09시 모여서 출발할생각이었으나....생각해보니 넘 빠를것같다..

총무님께 문자 보내서 09시 30분 출발이라고 ....

결국은 9시 45분 출발..

음달산으로 달려가서 이륙장 올라가니..

바람은 크게 세지는 않으나 가스트가 있다..

상득이 더미 보내고....초급자 첫비행 시킬 생각이었으나..

가스트와 약간 강한 바람이라 느껴진다..

기상을 봐 가면서 보낼라고 생각하는대..

점점 바람이 강해지고 가스트가 많아진다..

일단은 첫비행은 취소.....라고 이야기 하고...ㅠㅠㅠㅠ

오늘 이륙하는대 거의 대부분 강풍이륙이 엉망이다...난리 부르스다...ㅋㅋㅋㅎㅎㅎ

내가 이륙장에 섰는대...

기분은 깔끔하게 나가고 싶다..보는 사람도 많고..

바람이 좋아지기를 기다려 이륙한다...

ㅋㅋㅋ 그런대로 ..100점 만점에 70점 이륙 내가 생각해서....

이륙후 상승은 좋은대 약간 흔든다..

크게 흔들리지는 않지만..

상승 하면서 건너편 음달산으로 건너 가는대 아무 문제가 없다..

건너가서 첫번째 능선에서 짧은 팔자로 고도를 약간 상승시키고..

두어바퀴 소어링..고도 잘 올라가고..전진은 더디고..약 18KM/H

앞쪽 구름 밑으로 파고 들생각으로 들판으로 전진하였으나..

구름 밑까지는 못미치고 다시 산으로 붙인다..

다시고도 획득후 다시 도전.....이번에도 안되내.....

우째든 저 구름밑 약간 앞쪽에만 (하얀 건물) 가면 분명 좋은 상승 기류가 있을것인대..

이륙장에서 보니까 지속적 주기적으로 구름이 형성된다..

그러면 들판에 좋은 상승 기류가있다는 확실한 증거다.....

다시 음달산으로 빠꾸 ....기여코 잡을거여.....생각을 하면서 음달산 능선에 붙여서 다시 고도를 올리는대..

어쭈 갑자기 글라이더가 많이 흔들린다...그래 상승기류가 많은갑다...생각을 하는대 ....ㅠㅠㅠ

전진이 되지를 않은다....헉~~~~이륙장 쪽을 보니 글라이더 두대가 뒤로 밀리기 시작한다...

나는 풋바를 발을까 하는대 넘 많이 흔들려서 밝을 엄두가 나지 않는다..

찰라 크게 한방 먹고...대충 회복하고..

걸음아 날살려라하고 착륙장쪽으로 약간 밀리면서 게걸음 비스무리하게 착륙장으로 간다..

겨우 착륙.....갑자기 기상이 넘 많이 변했다..엄청많은 가스트....우우우``

간만에 강풍비행 잠시 긴장하면서 올겨울 비행에 대비...잠시 감잡고..ㅋㅋㅋ

넘 일찍 비행이 끝나는 바람에 밀양시내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정각산 이륙장에 간다..

많은 정성을 들여서 새로운 이륙장을 만들었다......고생을 많이 했는것이 보이냉....수고 많았습니다..

 

청도에 도착해서 시간이 일러 ...족구를 한다..

자인말한태 만원 따먹고.....종진아 고마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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