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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4.05.11.
장소 :  구지 대니산

일기 : 남동
기록 : 569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오늘은 기상도 안좋다는 예보지만 다행이 점심때까지는 예보가 괜찮아서

비행공지가 올라가고 모임장소에 나왔다. 그런데 딸랑 5명.

 

대니산으로 간다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이 아직 보드랍다. 쫄비행 될까를

걱정할 바람이다. 잠시 있다가. 더미로 이륙한다. 걱정했는데 그래도 중간

능선에가니 열풍이 분다.

 

릿찌좀타니까 능선이다. 고도를 좀올리니 남동같아서 동쪽 끝 사면에 가는데

별재미없고... 이륙장 우측사면에 올라가는것같아서 가보는데 시원시원하지는

않다. 오늘은 안되나보다 하고는 그냥 여기저기 돌아댕긴다.

 

이륙장도 철수한다고 하고 놀만큼 놀아다고 생각하는데 바람이 점점 세어

지는것 같은 느낌 풋바 밟고 벌판으로 나간다. 음 나의 얼음뾰쪽이는 잘도

차고 나오넹. 착륙장에 나왔는데 고도 좋쿠.. 벌판으로 나오니 바람도 안쎄고

시내 반바퀴 돌고 관광좀 하다가 착륙장에 착륙한다.

 

장비를 정리하는중간에 착륙장도 태풍으로 바뀌고 뒤로 날아가신 고문님과

용석형님을 고령보 부근에서 픽업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대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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