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실로 간만에 비행을 간다...

고문님께서 정기 산행일이라....

승합차가 없다.....어제 문자로 용석.성언님께 차가필요하다는 언질을 주고....

11명이 대니산으로간다..윤철이 약간 늦게 합류..

기상예보가 오전만 비행가능....서둘러 이륙장에 오른후 비행을 제촉한다....

초급자를 눈군가 받아줘야하는대..마땅하지가 않다....

고민하고 있는대....윤철이 온다는 전화...ㅋㅋㅋ 좋쿠로....

이런경우가 생기면  군번순에 따라 솔선수범했으면 하는 아쉬움......

돈현이와 상수형님 뒷쪽으로 보내고....

상수형님은 아직 이륙장을 떠날 군번이 아니지만....가고싶어 하는 무전기 소리에...

뒤쪽으로 가도 들판이기에 돈현이와  같이 가라고 하고 ...그래도 내심 걱정이 된다..

울회원 다 보내고....윤철이와 같이 뱅할려고 기다린다...

윤철이 도착 ..반갑게 인사하고 바로 셋팅해서 이륙...

윤철이는 바람이 넘  강해져서 결국 꼬리내리고...ㅠㅠ 간만에 왔는대...미안하데이....

글고 초급자 잘 받아줘서 고맘고....

기상은 약간 거칠고 바람이 강하다...돈현이 옆에 내릴려고...뒤로 가는대 열이 엄청강하다..

배풍속도..80여키로......정풍....제자리걸음.....약간 전진....

1749미터...그래도 위에는 구름이 한참 높다...상승도 계속이어지고...

한시간이 다되어 간다...

이제는 착륙해야겠다...

뭔 일이래.....열을 피하고 도망 댕겨햐 한다...ㅋㅋㅋ

온동내가 열밭이당.....바람이 넘 강풍이라서 ....

보리밭에 내릴려니....넘어 지면 풀물이 배일것 같고....마른 논에 내릴려니 넘어지면 ...온통 흙이 묻을것 같고..

고민끝에 산소 끝자락에 내리려다 약간 못미처내리는대....웬일이래...착륙하는 순간 바람이 넘 순하다....기분 좋고...

어디서 나타나 꼬맹이과 장비 같이 개고.....나중에 커서 패러 배운다나....ㅋㅋㅋ

얼마 들면 배울수 있냐고 뭍내....맹랑한 놈....

입은 옷을 보니 매호 초딩 체육복이당...울애들 졸업한 학교......여기서 만나다니.....암턴 잼난 친구들이당...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