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토요일 전반적으로 기상이 좋았는데...
나 혼자 기상이 나쁘다ㅎㅎㅎ
아직 확 피어나는 열기는 아니지만 쫄하면 한번 더 올라 올꺼라 생각하고 이륙한다
역시나 열잡는 기술이 없으니 고도만 까먹고 이륙장 바로앞 동네 논에 내린다
교관님이 장비 정리해서 빅버드 차 타고 올라 오란다
도로가에서 빅버드 차 오기만 기다린다 2~ 30분 기다렸나 손든다ㅎㅎㅎ
차 세워주네~~ ㅋㅋㅋ 고마워여~~~
뒷칸에 타고 이륙장에 올라오니 울팀 아무도 없다
높는데 있으니 무전소리 잘 들린다
여기저기 흩어져 내린것 같다
내 무전소리를 듣고 팽철님이 뱅하라고 하지만...
젤 가까이 있는 재덕님이 차 가지고 내려 오란다
알고보니 재덕님 차키가 고문님차에 있었다ㅎㅎㅎ
차키 전달하고 그 다음 상정님 있는 곳으로 간다
현풍시내 들어가는 입구에서 만나 태만님 모시로 간다
달성보 지나 첫번째 신호등에서 태만님 만나 캔커피 얻어 마시고~
또 고문님과 용석님 내린 달성보 뚝방으로 넘어간다
두분 모시고 다시 팽철님 내린곳으로 간다
구 착륙장으로~~~
요기까지 왔으니 내 장비가 있는 이륙장으로 다시 올라간다
그냥 내려가면 안되겠죠ㅎㅎㅎ
이륙해서 열잡아 돌려 볼라꼬 해 봤지만 역시 고도 다 까먹고 또 그 자리에 내립니다ㅎㅎㅎ
기술적인 열비행을 할려고 노력하니 항상 지정된 착륙장도 못들어가고 중간에서 내린다
언제간 자동으로 잘되겠지...
쫄비행 두번으로 마무리하고 교관님 있는곳으로 간다 옥포아이씨 부근~~~
몸살로 몸도 안좋은데 수고 하셨습니다 교관님
뱅 참석자 고문님 교택교관님 재덕님 태만님 팽철님 용석님 상정님 상수 8명
모두 멋진 뱅 축하드립니다.


비행의 기본은 부드러운 이륙과 정해진 장소에 부드러운 착륙인대..
열잡는다 ..릿지로 버틴다..등등 하다가 고도가 어느정도 내려가면 착륙장을 찾아 가야 하지요...
열잡다가 지정된 장소에 못내린다는 말은 낮은 고도에서 열잡을 라고 노력을 했다는 증거인대...
낮은 고도에서 열잡을 라고했다...위험천만한 행동입니다...만일에 한방먹으면...조치할 시간적 여유가 없잖아요..
안전하게 하는 방법을 택하셔요....
남들 5년10년만에 하는비행을 1.2년하면서 다 할라 하는것이 문제 아닌가요??
봄은 더욱 날씨가 불안전 하니 조심에 조심 하세요...
ㅎㅎ 뱅 일지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그날도 말씀 드렸듯이 저랑 비행 횟수가 100회나 차이 나지 않나요? 횟수랑 세월이 저절로 말해주더군요.
아마 형님은 감각이 있어서 앞으로 100회 더 하시기 전에 저보다 월등히 뛰어난 비행 하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