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비행장소 결정에 겨울이 되니 고민이 된다..
이륙장 올라 가는길...풍속..
우째던 청도 원정산으로 결정하고..
가는길에 품짐하게 동태탕으로 배를든든하게 하고..
이륙장오르는 길은 다행히 제설작업이 잘되어 있다..
이륙장에 오르니 빅에서 벌써 비행준비중이고..
바람은 약간 강한듯 ...
가끔씩 가스트를 동반한 부분적인 바람....바람소리가 약간의 긴장감을 주고..
엄청난 국지적인 상승풍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장한님 이륙 .... 그냥 상승
다음 나 이륙...역시 그냥 상승...
이륙장앞에서 잠시 놀고...
고도 까지면 좁은 사면 릿지타다가...부분적인 상승풍에 몸을 맏기고..
뭐 큰 스트레스 없는 비행이다..
앞으로 밀고 나가는대....앞쪽 철탑 앞을 지날때는 약간의 흔들림과 전진이 많이 더디다....4키로까지 떨어진다...
고수부지 착륙장 위에 도착하니 바람순해지고 전진30키로 까지 나오고....편안한 편이당..
착륙후 밀양 음달산으로 고고싱...
다들 릿지 편하게 타고...
부스트도 즐겁게 비행중이다....
울팀 다들 이륙하고...
박상수님 이륙...
상승을 잘되는대 전진이 넘 더디다..
잠시후 바람이 약간 강해지더니 ...ㅠㅠㅠ 뒤로 살살 밀린다...
이일을 우째......풋바도 안했는대...
할수 없이 응급조치로...A.B 라이져를 두손으로 밀고 발 모으고 뒤로 드러 두워라고 했다...
공기저항 최대로 적게.....잠시후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앞으로 전진이 된다..
ㅠㅠㅠㅠ다행이당.....
철저히 준비하셔요...항상...
제목 강풍속을 뚫고는 ....내가 아니라....박 상수 회원님께서 강풍맛을 제대로 보았기에....
내가 생각하기에 강풍맛을 30% 봤지 싶은대......왜냐하면 뒤로 밀려서
와류권에서 땅 하늘..땅 하늘을 아직 경험못했기 때문에..
ㅋㅋㅋ 그부분에 전문가는 박ㅇㅅ 박사님이라고
올 여름 거제도 포로수용소 포로구출작전에 투입된 선봉돌격침투조장이 포로수용수에 침투하는 과정의 경험이
가장 리얼 하죠....손오공처름 구를을 타고...3개의 특고압선로를 비집고....수십명의 경계조의 눈을 피해
사뿐하게 침투에 성공한사례는 남북전쟁이후에는 찾기어렵다고..전문가들이 말한다...ㅋㅋㅋㅎㅎㅎㅎ
솔로 대첩이 아닌 거제대첩이라고 역사에길이길이 남것지용.....
혹시라도 강풍에 비행중에 풋바가 끊어졌을 때라도 응급조치가 AB 라이져 양손으로 미는 것이구만.
비행하는 사람이나 지켜보는 사람이나 다 고생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