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글 수 2,527
오늘은 지인 결혼식이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울 회원님들과 함께하지 못하기에
가까운 곳 가면 오후에 시간봐서 갈 생각으로 교관님께 문자한다.
문자내용이 넘 길어서 혼동 되었는가 알았다 하디만 연락이 없다
오후에 한번 더 문자 드린것 같다 대니산이란다ㅎㅎㅎ
앞으로는 용건만 적어서 보내야 되겠다고 생각한다ㅋㅋㅋ
14시30분쯤 홈에서 출발해서 가는길에 기름 넣어서 가야 되는데...
전화가 오는 바람에 그 순간 이자뿌고 주유소를 통과하여 회사에 도착해 장비싣고
신천대로 타고 고속도로를 올려서 신나게 대니산을 향해 간다
대니산을 기준으로 늘 남쪽 도로변이 착륙장인데 넘 조용하다
잠시 차를 세워서 무전기로 호출한다 북쪽 이륙장에 있으니 차 가지고 오라 하신다
도착하여 빈 몸으로 이륙장에 오르니 워메~~~
좁은 장소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네요
바람이 없어 선수들은 자리만 지키고 초보자만 힘차게 뛰어 이륙 하네요
적당한 경사에 뛰어서 이륙 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 같아 비행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대만을 권상득님께서 자기가 먼저 내려가서 착륙콜 받을테니까 장비 가지고 오라하신다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20회 넘어가면 착륙 콜 안받아 준다니까 비행일지 쓰기가 싫어집니다ㅎㅎㅎ
지금까지 느껴온 바 이륙보다 착륙에 더 비중을 두어야 될 것 같습니다
한쪽발로 착지하고 뛰어야 되는데 두발로 착지하고 나서 뛸라하니...
템포도 느리고 다리에 충격이 오는 것 같습니다
무더븐 날씨에 울 회원님들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

그러니까 .... 첫 습관을 잘들여야지요......
내생각을 넘 많이하면 .... 장고끝에 악수가 나오듯이....
차근차근 ....
고참들 멋있게 착륙하는것 넘 따라하면 힘들어요....
초보는 초보답게 ....
서둘지 말고 천천히 하세요....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