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글 수 2,527
일자 : 2014.9.07.
장소 : 영천 보현산
일기 : 북동->남동
기록 : 592회
인원 : ?? 명
명단 :
후기
보현산... 그이름만으로도 중압감이 든다....
이륙장까지의 기나긴 어프로치를 하고 난후에야 겨우 이륙을 할 수 있는곳.
한번의 비행을 위해서 열심히 걷고 또 걸었다.
이륙장 기상은 생각보다 좋아 보였다. 우리팀 더미로 내가 이륙을 하고 곧
이륙장 고도를 확보한다 능선을 따라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한놈잡고 조금올라간다.
절골 상공에 구름 피는걸 보고 달려들었으나 너무낮은 고도로 드리밀어 실패...
고문님은 주능선 끝자락에서 걷어 올라 가는데.. 나는 못올리고... 착륙장 바라보는 신세다.
너무 억울해서 건너산으로 붙어서 중간 봉우리 까지 고도 올리고 노가다 힘들어서
착륙장 들어간다.
보현산 사면만 왔다갔다하다 왔습니다
장비의 차이 실력의 차이 실감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