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02월09일 대구연합회 시공제가 있는 날이다..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은 약간 강해 보이나 비행에는 큰무리는 없어 보인다..

이륙장에서 시공제를 끝내고...음복후 다들 비행할 기미가 안보인다..

강한 바람에 부담을 느낀것 같아서 .... 그러면 잘나것은 없지만 고참이라는 생각에 내가 해야겠다 싶어서 장비짊어지고 이륙장에 오르니 광득씨가 번개같이 준비를 해서 이륙한다...

나도 바로 이륙해서 이리저리 돌아댕긴다...

최고 고도는 1087정도에서 구름에 헤딩이다....

짜르고 나오면서 앞으로 쭉~~욱 찌르니 부드럽게 상승이 이어진다......

한시간여 비행중에 철탑상공에서 한방크게 먹는다..

세번의 휘둘림 중에 ....중간에 트위스트 될뻔하다가 풀리고 다행히 회복시킨다...

뭐 크게 놀란것은 아니지만 회복과정에밑을 보니 철탑이 얼마나 뽀족하게 보이던지...

가슴이 철렁.....와우~~~ 순간 ~~~~ 영 젯수 없으면 이세상에서 가장큰 산적이 되겠다 싶은 웃기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대...

완전회복이 되고  기체가 안정되니 혼자 웃었다....별생각을 다 했구나 싶어서...ㅋㅋㅋㅋ

간만에 가장 크게 맞은것 같내...

무사비행 시공제 지내고 액땜은 확실하게 했냉.....ㅎㅎㅎ

모두들 2014년에도 안전 비행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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