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일기예보상에 토요일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온다는 소식에 비행계획을 세워야하나!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봄꽃구경을 가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일단은 일요일 아침에 기상을 보고 판단하리라
결정하고 일요일 아침을 맞아 기상하여 베란다에 나가니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 기상청 예보처럼 오후에는
햇살이 나오리라 판단하고 아침먹고 자동차 셀프세차하고 총무님이나 회장님 호출을 tv보면서 대기 하는데
시간은 오후1시가 되고 마음은 바빠지고 현관문을 열고 보니 햇날이 나오기 시작하는것을 보고 총무님에게
전화하니 통화실패 회장님께 전화하니 착륙장 계약관계로 구지에 계시는데 누군가 비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비행가능한 회원들에게 전화해서 연락주신다는 말씀에 마음바쁘게 준비해서 화원나들목에서 태만형님과
욕심장이 초보님 만나서 대니산 뚝방에 도착하니 회장님은 유니온팀과 이륙장으로 출발한 상태 대니산 뒷쪽으로
출발 북짜 이륙장에 도착 바람은 이륙에 정당한 바람 유니온 회원님들 먼저 이륙하고 욕심장이 초보님 이륙하고
목요일날에 머큐리와 교환한 볼레로 플러스로 첫 비행을 위한 준비 이륙 바람좋고 초급자용 기체이지만 첫비행인지라
조심스럽게 비행하리라 생각하고 사면의 이곳 저곳을 다녀보는데 중량초과때문인지 기체의 속도도 빠르고 반응도
빠르고 상승도 잘되는만큼 하강도 빨리되서 날씨는 비행을 더할수 있는 기상인데 컨트롤 실패로 고도획득에
실패하고 착륙장으로 향하는데 성능이 향상된 기체라고는 하나 초급자용인지라 머큐리보다는 역시 비행거리가
짧아서 목표했던 지점에 도착 못하고 장환형님의 유도로 착륙완료 첫비행를 마침
-일년에 비행하는 일수가 너무적어 중급자용를 사용하기는 마음의 부담을 느끼면서 자존심때문에 계속 2급을
고집하여 비행할것인가?
아님 자존심은 상하지만 마음의 부담을 버리고 즐기는 비행을 할것인가 많은 고민의 결과 초급용으로 교체했는데
잘한것인지 못한것인지는 앞으로 비행하면서 판단하리라 생각........
출근시간이다-